물리광과학과 이규섭 박사, 부경대 조교수 임용
- 테라헤르츠파 분광 기술을 활용한 초고속 정보소자 기술 개발 기여… 후학 양성에 힘쓸 것
▲ 부경대학교 조교수 임용된 물리⋅광과학과 이규섭 박사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총장직무대행 박래길) 물리⋅광과학과를 졸업한 이규섭 박사(지도교수 고도경,
2017년 8월 졸업)가 올해 3월 1일 부경대학교 물리학과 조교수로 임용됐다.
이규섭 박사는 지난 2009년 3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초고속 비선형 광학 연구실(LUNO, Laboratory for
Ultrafast Nonlinear Optics)에서 고도경 교수의 지도를 받으며 석사와 박사학위 과정을 마쳤다.
학위 과정 중 ‘펨토초 극초단 레이저를 활용한 테라헤르츠파 발생 연구’를 수행했으며, ‘비선형 광학 과정
을 통해 발생된 테라헤르츠파를 이용한 CH3NH3PbI3 perovskite의 광 및 전자 특성’을 연구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 이 박사는 2017년 9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싱가포르 국립대학(National University of Singa
pore) 전자과에서 약 5년간 박사후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대학원에서 전공한 테라헤르츠파 발생 및 초고속
분광 기술을 바탕으로 스핀트로닉스 분야에서 초고속 저전력 정보 소자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해 왔다.
특히, 주저자와 공저자로서 스핀파의 양자 입자인 ‘마그논(magnon)’의 나노미터 거리에서의 전송 동역학
구를 수행한 결과를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Nature Nanotechnology), 사이언스(Science) 등 국제 톱
저널에 게재함으로써 그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